일부 전문가들은 갈수록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가 항생제를 무절제하게 사용함으로써 내성이 강한 새로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출현해 방역 및 치료효과를 떨어뜨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왜 전염병은 특히 폐, 대장의 손상을 일으키는가?’에 대한 해답으로는 불충분하다. 여기서 중요한 ..
감염성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에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있다. 박테리아는 외부에서 상처, 구강으로 침입해서 식중독, 세균성폐렴, 결핵, 콜레라 등을 일으키며, 바이러스는 호흡기, 세포 변이를 통해 감기, 독감, 홍역, 천연두, AIDS, 소아마비 등을 일으킨다. 박테리아는 항생제로 치료하고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한의학에서 ‘감기는 백병百病의 장長이다’라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찬바람을 쐬거나 몸을 차게 했을 때 인체의 저항력이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낮은 온도에서 생존하기에 적합한 바이러스가 외부에서 침입해 몸속에 들어오기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감기에 걸려 있을 때는 몸의 외부에서는 열이 나..
다음으로 오행 상 금金의 장부인 폐의 손상을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해하려면 ‘한열’의 개념과 원리도 이해해야 한다. 아래에 저자 김춘식의 <오행생식요법>에 있는 한열에 관한 핵심을 소개한다.1. “인간에게 있어서 한열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가깝게 밀착되어 있는 문제이다. 사람은 온혈 ..
현대에 들어와서는 물질론적, 기계론적 이원론 사고방식에 바탕을 둔 서양과학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인해 빛나는 물질문명을 이룩했지만 자연과의 공존이 무너져 생태계의 파괴, 자원 고갈, 환경오염, 자연재해, 기상이변, 새로운 질병, 인륜의 파괴 등이라는 엄청난 부작용을 겪고 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새로운 질..
땅의 길함을 취하고 흉함을 멀리하는데 관련된 풍수전문가들은 크게 전통풍수 이론(형기론, 이기론, 물형론 등)을 공부해서 적용하는 사람과 탐사도구(엘로드, 탐사추, 나뭇가지)를 이용하는 사람과 손이나 몸으로 느끼는 사람(기감 능력자)이 대표적이다. 풍수지리학의 핵심이 땅속에서 생기生氣가 응집되고 충만..
풍수사의 실력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해서 이야기하는데, 전문적인 풍수사를 하려면 최소한 법안法眼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1. 범안凡眼 혹은 속안俗眼산세의 형세를 매우 상식적으로 판단해 혈穴을 잡는 수준으로 이론적으로만 해박하고 실무에 어두운 ‘안방 풍수’나, 이론과 논리가 없이 자신의 경험에 의한 ..
이제 함양의 진산鎭山인 대봉산大鳳山을 중심으로 설명했던 <함양의 풍수를 스토리텔링하다>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풍수風水에서는 용맥龍脈을 크게 귀룡貴龍, 부룡富龍, 병룡病龍, 사룡死龍으로 분류한다. 귀룡貴龍은 내룡來龍의 형세가 상하 기복과 좌우로 요동치며 활달히 전진해 나간다. 부룡富龍은 내룡..
함양의 진산鎭山인 대봉산大鳳山은 큰 봉황鳳凰을 의미한다. 용, 거북, 기린과 함께 사령四靈에 속하는 봉황鳳凰은 전설 속에 나오는 신령스러운 새로서 희대의 영조靈鳥이다. 봉황鳳凰은 닭의 머리, 뱀의 목, 제비의 턱, 거북의 등, 물고기의 꼬리 모양을 하고 키는 6척에 이른다. 목과 날개에는 오색찬란한 빛이 나..
이번에는 함양의 진산鎭山인 대봉산大鳳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한다. 지면에 실리는 지도 사진이 작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네이버나 다음 지도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풍수風水에서 수 천 년에 걸친 임상 데이터로 나온 것이 바로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다’는 이치이..
지난 시간에 함양의 진산鎭山인 대봉산大鳳山의 태조산太祖山은 영취산靈鷲山이고, 중조산中祖山은 백운산白雲山이고, 소조산小祖山은 대봉산大鳳山이라고 설명하였는데, 이번에는 태조산太祖山, 중조산中祖山, 소조산小祖山의 개념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한다. 태조산太祖山은 멀리 떨어져 ..
백두산白頭山에서 지리산智異山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인 백두대간白頭大幹 상에서 남한의 태조산太祖山은 7개가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에서 정맥正脈이 분기된 태조산太祖山이 5개, 정맥正脈과 정맥正脈이 분기된 태조산太祖山이 2개가 있다.<백두대간에서 정맥이 분기된 태조산>1. 분수..
필자는 원광대학교 동양학과東洋學科를 들어가기 훨씬 전인 20대 후반에 서울에 있는 ‘대동풍수지리학회’에서 처음으로 풍수를 공부하게 되었다. 그 당시 밀양에서 서울로 올라가 고시원에서 생활하면서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후 상임이사까지 역임했고, 세월이 흘러 현재는 함양에서 생태동양학 연구가로 활동하..
최근에 1966년생인 한 여성분이 필자를 찾아와서 상담했는데 태어난 날이 한 노트에서는 음력 6월 30일로 적혀 있고, 다른 노트에서는 음력 6월 그믐날(음력으로 그달의 마지막 날)이라고 적혀 있다고 설명하였다. 둘 다 같은 날짜인 것 같지만 사실 같지가 않다. 왜냐하면 1966년 음력 6월에는 30일이 존재하지 않고..
이전에 핸드폰에서 다운로드 받은 만세력萬歲曆으로 자신의 사주팔자를 직접 도출하는 방법을 설명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만세력萬歲曆이란 책을 통해서 자신의 사주팔자를 직접 도출하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참고로 만세력萬歲曆은 서점에 가면 다양한 종류가 출판되어 있으니 구입하는 데 어려움이 전혀 ..
인간의 선천적인 에너지인 운명(사주팔자)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영적 수행자였던 프란츠 바르돈은 인체에 대해 이렇게 언급한다. “이 세상의 만물은 전기電氣와 자기磁氣의 힘에 지배된다. 생체자기는 가장 완벽한 생명 원소이자 지상의 생물의 기초를 이루는 생명에너지이자 생명질료이다. 이 생체자기..
필자가 예전에 아주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에 나오는 대사들 중에 인간의 운명 속에 정해지지 않은 우연을 가장한 정해진 필연이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이 있어 여기에 적어본다. “우린 살아가면서 끝없이 상호작용을 한다. 우연이든 고..
2017년 11월부터 ‘청임의 동양학 산책’으로 주간함양에 칼럼을 쓰기 시작한지 벌써 2년이 되었다. 100회까지 올린 지난 칼럼의 제목들을 보니 새삼 감회가 새롭고, 2019년을 마감하기 전에 필자의 글을 읽어주신 분들 중 50분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한다. 필자는 수 천 년을 내려온 동양의 천문天文, 지리地理..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1년을 춘·하·추·동의 네 계절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24개의 주기적 틀인 24절기로 나누었다. 이것은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이 만들어내는 주기적인 리듬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며 활용하는 참으로 놀라운 지혜와 경험과학이다. 그래서 “농부農夫는 태양을 보고 들에 나가고, 고기 잡는 어부漁..
위의 사주팔자로 태어난 분은 현재 45세로 미래인 병술대운丙戌大運(48세~57세)에 드디어 편관偏官인 병화丙火가 들어와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원국에 전혀 없는 수水의 기운인 식상食傷이 강력하게 들어온다. 식상食傷은 재성財星인 칼자루를 생해주는 기운으로 일생에서 재물, 결실, 결과물을 위해..